150.予她以匕首(10)

纵使我绞尽脑汁,语言也完全无法令人满意,终究不可能准确捕捉正在发生的现实。即便勉强描绘出什么,充其量不过是占据现实旁边的位置罢了——就像推开门时那只不知何时溜走的猫,现实本身终将悄无声息地越过我逃离而去。在尚未动笔前我就明白,关于寻找精准词汇的说辞固然很多,但对于最重要的事物,那些词汇永远无法触及。

——摘自西格丽德·努涅斯《你过得怎么样》

(*내가 아무리 기를 써본들 언어는 만족할 만한 것이 전혀 못되어서, 실제 벌어지는 현실을 결코 정확하게 담아내진 못할 것이다. 겨우 뭔가 묘사해내더라도 기껏해야 결국 실재의 옆자리를 차지할 뿐임을, 문을 열면 언제 나갔는지도 모르게 나가버리는 고양이처럼 실재 자체는 어느새 나를 지나쳐 빠져나가버릴 것임을 시작하기도 전에 알았다. 적확한 단어를 찾아내는 것과 관련해 그럴듯한 이야기야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들에 대해서 그런 단어들은 절대 찾아낼 수 없다.

ㅡ 시그리드 누네즈, 「어떻게 지내요」 中)


*

「尚赫啊,辛苦了吧?最近课室氛围怎么样?」

泰民递来的冰镇可乐虽然接住了,但尚赫只是静静盯着它看了一会儿就……(內容加載失敗!請刷新或更換瀏覽器)

上一页目录+书签下一页